역사의 역사-프롤로그

-주의! 본글은 언제라도 연재가 중단될수있습니다.-

역사 [, history]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랑케는 "그것이 진정 어떠하였는가?"라는 말로써 역사란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 또는 그 사실에 대한 기록이라고 단정지었다.

Leopold von Ranke
레오폴드 폰 랑케 (1795-1886)

그에 비해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명작을 씀으로써 그 이름을 널리알린 E.H. 카는 "역사는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과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의 계속적인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며 역사의 현재성을 극명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http://vridar.files.wordpress.com/2010/04/eh_carr.jpg
E. H. 카 (1892~1982)

물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역사란 "인간이 거쳐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 또는 그 사실에 대한 기록-네이버 백과사전"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역사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일뿐,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슬프게도,이 문제에 대한 답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사실 모든이가 말하는 답들이 정답이라할 수있다.

정답도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의 역사에 대해서 알필요가 있다. 헤로도토스로부터 EH카 까지, 길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우리가 현재 역사라고 불리는 단어가 수천년의 세월동안 어떤 과정을 걸쳤는지를 알면 우리가 찾고 있는 답이 나올것이다.

-----------------------------------------------------------------------------------------------------------------

이글루스 첫 개념글 스타트.... 연재를 장담 할순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봄;;;

덧글

  • 전직 환빠 Jes 2010/08/20 19:12 # 답글

    history가 his+story라는 병맛 넘치는 음모론도 까주세요. 저도 한 때 믿었음. 근데 헤로도토스는 알고 있고 그 책 이름이 "역사"인 것도 알고 있었...어?(이게 바로 지식의 분열인가)
  • 크핫군 2010/08/20 19:13 #

    으..으엌ㅋㅋㅋ 나중에 다루지욬ㅋㅋㅋ 은근히 간단한 주제입니닼
  • 크레이들 2010/08/20 19:21 # 삭제 답글

    아....그러니까 역사학의 찌질열전같은 걸 다루실 생각이란 겁니까?
    그렇다면 되도록 서양권 역사의 허와 실을 보고 싶네요.
    동양쪽을 다루면 거의 필연적으로 마 모씨나 풍 모씨를 불러들일 테니까.
  • 크핫군 2010/08/20 19:21 #

    ;;; 아뇨;;; 그냥 이랬다는걸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양권이니 걱정마... 아... 바빌로니아 들어가는데 망한건가;;;
  • Mr 스노우 2010/08/20 19:30 # 답글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 크핫군 2010/08/20 19:38 #

    ㅎㅎㅎ 감사합니다
  • highseek 2010/08/20 21:05 # 답글

    수메르가 들어가면 풍모씨가 몰려옵..(...)
  • 크핫군 2010/08/20 22:04 #

    으엌 바빌론 들어갔...
댓글 입력 영역
Top